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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운데 검은색 점퍼)가 26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현장을 방문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는 26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 등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전역에 대해 1차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데 이어, 지난 23일 포항시, 경주시와 청송군 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4개 읍면지역, 영양군 영양읍·일월면·수비면 3개 읍면지역에 대해 추가 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영훈 비서실장, 강선우 대변인,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울진 연내항과 영덕 강구면 일대를 점검하고 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조처와 복구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동해안지역은 매년 큰 피해를 입고 특히 올해는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폭우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가 발생되면 마을 이장님이나 행정 접점에 있는 일선 공무원 분들의 노고가 많다”며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코로나 방역 대책을 특별히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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