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3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고흥군수와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과 순천대학교의 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6월 과기부 주관 '그랜드ICT 연구센터' 공모에 순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과 연계해 고흥군에 단계별로 첨단교육센터, 산학융합캠퍼스, 스마트 농업대학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송귀근 군수는 “스마트 농업중심지인 고흥군과 전남 동부권 교육의 중심지인 순천대의 만남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 목표 달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도 “고흥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은 양 기관이 첨단기술 개발과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과 협업의 결실로 대학과 지자체 간 우수 협력모델로 우뚝 설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첫 단계로 순천대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과 어학원, 다문화센터를 통합한 형태로 올 하반기부터 “고흥첨단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는 순천대학교의 학부교육과 연계과정, 전문자격취득 과정, 자녀교육과정, 4차·6차산업 과정 등 수준높고 차별화된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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