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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민상 수상자 선정···김경화·김혜경·최병영·천종윤 씨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09-22 14:19 KRD7
#경산시민상 #김경화 #김혜경 #최병영 #천종윤

1985년 시작된 시민상 53명이 수상, 내달 13일 시상식 열려

NSP통신-2020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 (왼쪽부터) 사회복지 부문 김경화 씨, 문화체육 부문 김혜경 씨, 특별상 부문 최병영 씨, 천종윤 씨 (경산시)
2020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 (왼쪽부터) 사회복지 부문 김경화 씨, 문화체육 부문 김혜경 씨, 특별상 부문 최병영 씨, 천종윤 씨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는 올해 ‘경산시민상’에 사회복지 부문 김경화 씨, 문화체육 부문 김혜경 씨, 특별상 부문 최병영 씨, 천종윤 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화 씨는 현재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산시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진량읍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왔다. 또한, 매년 새마을회원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 보은의 집 운영,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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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경산시 21개 여성단체의 협의회장으로 성폭력 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기념식 개최를 통한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등 많은 활동으로 올해 경북 여성상(여성복지 부문)을 받기도 했다.

▲문화체육 부문의 김혜경 씨는 지난 2008년 (사)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멤버로 현재까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교, 중·고 음악지도자 경력을 갖고 있다.

매년 각종 음악회의 지휘를 맡아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요양병원, 경산중앙병원 등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모금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행사에서 많은 공연을 지휘해 시의 품격을 높이고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별상 수상자 최병영 씨는 압량읍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재경 경산시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재경향우회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과 모친상의 부의금 일부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경산특산품을 홍보하고 각종 지역행사에 향우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지원했다.

▲특별상 수상자 천종윤 씨는 용성면 출신으로 세계적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의 대표이사다.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검정고시에 합격해 건국대에 입학, 미국 유학 후 씨젠을 설립하고 2005년 질병진단 유전자 증폭기술 독자개발에 성공, 2009년에는 영업이익 46억원의 의료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해 2주 만에 상용화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 기존 24시간 걸리던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4시간 만에 검사결과를 도출,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큰 역할을 했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현재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35년여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53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다. 올해 경산시민상 시상식은 내달 13일 ‘제25회 경산시민의 날’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민상 후보자 선정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고를 통해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부터 본상은 사회복지·문화체육·산업건설 3개 부문과 시의 명예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출향인사·재외동포·기업인 등 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관외 거주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부문이 신설됐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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