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이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는 보안, 해킹 등에 대한 걱정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KISA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협약을 맺은 기업의 버그나 보안 취약점 등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카카오, 카카오뱅크, LG전자 등 국내 주요 IT 기업이 시행 중이다.
크로키닷컴은 지그재그의 신규 보안 취약점을 KISA와 함께 사전에 발견해 서비스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로키닷컴은 지난 6월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KISA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서비스 안정성을 공식으로 인정받는 등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이번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업이 지그재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는 국내 대표 패션 커머스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구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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