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동병 고양시 원당4구역재건축 조합장이 지난 15일 이번 주 중 원당4구역 재건축 현장의 세대수 변경 등에 의한 촉진계획변경이 고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무부처 담당과장인 황수연 고양시 재정비촉진과장은 사실상 어렵다고 불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조합장은 15일 한 조합원이 향후 일정 공개를 요구하자 이에 대해 답변하며 “세대수 변경 등에 의한 촉진계획변경이 다음주중에 고시될 예정이며 사업계획 변경 내용에 대해 보완 제출된 서류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황수연 고양시 재정비촉진과장은 “그건 경미한 변경으로 일단 들어와는 있는데 아직 확정적이 아니다”며 “이건 사업시행인가 변경으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인가 변경으로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시행인가 변경은) 아직 협의하려면 많이 남아 있다”며 “이번 주 처리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황 과장은 “협의가 되면 빨리 갈수 도 있으나 지금 협의가 잘 안되서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병 고양시 원당4구역 조합장은 이번 주 세대수 변경 등에 의한 촉진계획변경이 고시될 경우 ▲10월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11월 구조심의 및 조합원 분양신청 ▲12월 관리처분변경게획수립 및 착공예정 ▲2021년 2월 관리처분 변경 총회 등을 예고했으나 사실상 일정대로 진행될지의 여부는 현재 확정할수 없는 상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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