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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입동향…유럽·중국 부진 수출 정체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25 22:07 KRD7
#3월수출입 #신한금융투자 #무역수지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3월 수출입 동향은 유럽 및 중국 부진으로 수출이 정체됐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관세청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20일까지 수출입 실적은 각각 271억달러, 296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볼 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0.9% 감소한 반면 수입은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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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체에 빠진 유럽과 하강세가 계속되는 중국 등 대외여건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20일까지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4.5일이나, 21일부터 월말까지 조업일수가 9.0일로 전년에 비해 0.5일 짧다.

이를 고려할 경우 3월 수출은 480억달러 정도로 예상돼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에서 수출은 전월대비 1.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다”며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한 465억달러,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입은 전월대비 1.4% 증가 반전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외, 20일까지 무역수지는 25억달러 적자를 기록, 1월의 18억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그러나 2월에는 21일부터 월말까지 조업일수가 7.5일이었으나, 3월에는 1.5일 긴 9.0일이다.

월말 수출 네고물량을 감안할 시 무역수지는 전월과 비슷하게 15억달러 정도흑자를 시현할 것이다. 이 경우 1/4분기 중 무역수지는 8억달러 정도 흑자에 그치며, 경상수지는 겨우 균형 수준이 예상된다.

글로벌 약달러 흐름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경상수지도 악화돼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하방경직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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