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정조준 금감원…금융권 “‘보여주기’ 매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9시 장 출발과 더불어 시초가(4만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 1만4400원)까지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에 개장과 동시에 소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4조5680원으로 풀어났다. 이는 시가총액 순위 코스닥 5위다.
그동안 카카오게임즈는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천524.85대 1에 달하며 급등을 예고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만 58조5543억원으로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을 훨씬 웃돌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PC대작 엘리온, 모바일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측은 “올해로 설립 5년차를 맞는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온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퍼블리싱, 또 개발에 이르는 기업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보다 한국 게임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외적으로도, 또 내적으로도 열심히 노력해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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