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1~2025년)’ 수립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가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청회는 실시간으로 진행돼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주요 내용(사업) 발표와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강 책임연구원은 수소차 보급 인프라 조성, 중소형 대기 배출 사업장 지원·관리, 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 등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요 사업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장영기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 저감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배출 저감 관리 ▲시민 건강보호 ▲홍보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미경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의학과 교수,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청회 이후 13일까지 전자우편이나 팩스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온라인 공청회를 시청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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