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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산은, ‘티파 파이낸스’ 인수…동남아 영업기반 발판 마련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9-08 18: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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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8일 금융업계는 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 ‘티파 파이낸스’ 인수를 완료하며 동남아 영업기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KB국민카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하나은행은 기축통화인 미 달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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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티파 파이낸스’ 인수…동남아 영업기반 발판 마련=KDB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9월 8일자로 인도네시아 종합 금융사인 티파 파이낸스(Tifa Finance) 인수를 완료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말 인도네시아 DSU 그룹으로부터 지분 80.65%를 인수하는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사‧협상이 난관에 부딪혔음에도 약 8개월의 협상 끝에 인수를 마무리했다.

산은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제발전 단계에 진입한 인도네시아에서 산은의 강점인 기업금융‧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향후 동남아 전 지역 영업기반을 확장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 …신한은행, 디지털 기술 적용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완료=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AI(머신러닝), 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화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레그테크 강화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및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KB국민카드, 태풍‧집중호우 피해 금융지원=KB국민카드가 연이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대금 유예와 분할 결제,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태풍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일시불‧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 분할 결제도 가능하다.

○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하나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축 통화인 미달러에 대한 관심과 해외 주식투자를 직접 주식 계좌에 이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액으로 시작해 자동이체와 환율알림 기능으로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지정 환율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으로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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