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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LTE통신 시장…미 LTE도입 실적·국내 하반기 수익성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3-20 22:5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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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미국 통신시장은 LTE 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4Q11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버라이즌(Verizon) 450억달러(-5.9%YoY, -9.3% YoY), AT&T는 440억달러(-21.1% YoY, -29.7% QoQ)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과 대비해 대당 원가가 100달러 이상 비싼 아이폰4S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구입비가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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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데이터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단위당 평균 매출)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음성 ARPU의 감소로 최근 ARPU의 증가 추세가 주춤한 듯이 보이지만 LTE 가입자 확대는 데이타 ARPU의 증가추세를 가속화시켜 전체 ARPU의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 NTT 도코모(NTT Docomo)의 3Q11 FY매출액은 1조 610억엔(-0.9% YoY, -0.4%QoQ) 영업이익은 2353억엔(+3.6% YoY, -2.3% QoQ)을 기록했다.

좀처럼 실적개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40%를 상회하는 높은 배당성향으로 인해 큰 변동없는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4% 정도 된다. 소프트뱅크(Softbank)는 3Q11 FY 매출액 8,625억엔(+9.9% YoY, +11.8% QoQ), 영업이익은 1596억엔(-4.2% YoY, -19.2% QoQ)을 기록했다.

2011년 10월부터 경쟁사들이 아이폰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결국, 소프트뱅크의 매출액은 증가하였지만 수익성은 악화되었고, 주가는 2011년에 약 28% 정도 하락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소프트뱅크는 이용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고 2012년 개시한 LTE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 것은 긍정적이다”며 “애초에 스마트폰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한 덕분에 ARPU의 턴어라운드 속도도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LTE는 무제한 요금제가 없고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데이타 ARPU 개선의 가속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음성 매출 감소로 전체 ARPU는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는 국내 통신 3사 모두 ARPU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LTE가 3G망을 대체하게 될 경우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또한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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