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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해외진출·M&A 등 고성장 예상…올 영업이익률 5.3%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20 17:36 KRD5
#대한통운 #000120 #CJ그룹편입 #물류회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통운() 이 CJ그룹에 편입대 이후 본격적인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통운은 향후 물류사업의 해외 진출과 M&A을 추진하는 한편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 제3자 물류사업 활성화 등으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한통운과 CJ GLS와의 물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효율성 확보로 ‘제3자 물류’ 물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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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중장기 물류전문그룹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CJ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톱5,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 해외네트워크 100개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1년 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에서 2020년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목표다.

이는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21.6%, 영업이익증가율 21.8%에 이르는 수준. 이러한 CJ그룹의 중장기 물류 비전은 특히 대한통운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8500억원(+10.1% y-y), 영업이익률 5.3%가 전망된다.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878억원(+5.0% y-y), 영업이익은 1228억원(-29.3% y-y) 달성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경기 부진과 M&A 과정 속에서 수익성은 전년대비 약화됐다”며 “그러나 2012년 매출액은 2조8500억원(+10.1% y-y), 영업이익은 1500억원(+22.1% y-y), 영업이익률은 5.3%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J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항만 등 핵심 인프라 강화로 매출액 성장 예상, M&A로 인한 PMI 비용을 극복한 원가개선, 요율인상 및 신규물량 확대로 영업실적 본격적인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및 동남아 물량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CJ그룹 물류부문은 2020년까지의 총 투자규모를 4조1000억원(M&A 1조8000억원+인프라투자 2조3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2016년 기준 글로벌 인력을 현재의 3배(99명→278명), 기획/컨설팅 인력은 4배(41명→151명)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대한통운 및 CJ GLS의 양사시스템을 통합해 IT 시스템도 고도화로 진행할 계획이다.

M&A 추진계획은 중국 소형 포워딩 업체를 중심으로 2012년에 2개(2013년 딜 클로징 목표), 2013년에 3개 등 2015년까지 총 10개의 중소형 포워딩 업체를 인수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대형 물류업체 인수 등 메가딜(Mega Deal)도 추진할 전망이다.

2020년까지 M&A를 통해 인수한 업체들의 총 매출액 규모는 9조원으로 전체 25조원 중 36%에 이를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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