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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박근혜위원장 그림’ 철거…“지지자가 걸어놓았을 뿐”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20 17: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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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선거사무소에 걸려 있는 박근혜 위원장의 사진은 지난 16일에 철거됐으며, 지지자가 사무소를 방문해 걸어놓은 것이다고 20일 밝혔다.

손수조 후보측은 “박근혜 위원장 그림에 대해 일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바로잡는다”며 “ 무궁화 그림과 함께 박근혜 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액자는 손수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직접 게시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해당 그림에 대해 손 후보측은 “손수조 후보 지지자가 사무소를 방문해 걸어놓은 것으로, 사무소에 걸려있는 것을 실무자들이 뒤늦게 확인했다”며 “문제가 된 그림은 지난 16일에 철거해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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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 후보측은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처럼 ‘변질된 색깔공세’까지 등장한 것은 사상구민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혼탁한 ‘황사현상’이라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며 “이미 문재인 후보도 최근 당내에 이념적 색깔공세는 상대와 공존을 거부하는 사악한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 후보측은 “이번 일은 전형적인 손수조 후보 흠집내기식 ‘네거티브’ 선거전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유쾌한 선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후보의 뜻에 어긋난다”며 “어느 후보를 돕는다는 열망에서 근거 없이 맹목적인 비난을 일삼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후보측은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는 여야와 정파가 없다”며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창조해나가도록 여야와 정파를 가리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가자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손 후보측은 “후보부터 품격 있고 깨끗한 선거풍토에 앞장서지 않는 한 낡은 정치관행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정치개혁에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며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도록 모든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상호 비방 없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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