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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양호한 흐름 이어갈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9-02 08:00 KRD7
#제조업 #서비스업 #코로나19 #경기 반등 #탄력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7월 전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생산이 0.3% 증가한 가운데 광공업생산 역시 1.6% 증가하며 전체적인 경기 개선세가 지속됐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는 국내 여행 증가와 스포츠 관람 및 공연 재개로 숙박(+전월비 19.7%), 예술/스포츠/여가(+7.7%), 제조업에서는 대외 수요 회복으로 자동차(+16%), 기계장비(+5%) 등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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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7월 경기 개선 속도는 둔화됐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 증가율 모두 큰 폭 감소하며 전산업생산지수의 상승폭은 6월 4.1%에서 7월 0.1%로 떨어졌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회복 탄력이 낮아지는 흐름은 소비에서도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전년비 플러스를 유지하며 전체적인 회복세는 이어졌지만 정부 정책 강도 약화에 전월비로는 6% 감소했다.

특히 7월 개소세 인하율이 70%에서 30%로 축소되면서 내구재(-15.4%) 판매가 급감했다.

8월 중순부터 다시 시작된 국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반등 탄력은 보다 더 떨어질 것이다.

바이러스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수출이 완만하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제조업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서비스업이다.

확진자가 증가하면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에 대면접촉과 관련된 서비스업은 즉각적인 타격을 받는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 수요 회복세가 강하지 않고, 제조업 재고율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제조업이 서비스업 경기 둔화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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