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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차의 8월 판매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선방했다.
8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31만2990대(-14.2%, 이하 모두 YoY), 기아차 21만6945대(-5.2%)를 기록했다(도매 판매 기준).
내수 판매는 8월 말부터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졌다(현대차 +3.2%, 기아차 -11.3%).
현대차는 수익성 좋은 차종 위주의 판매호조가 이어졌다.
기아차는 노후설비(화성공장 K5 라인) 교체로 인해 2500대 생산 차질이 있었다.
이를 감안 시 감소 폭은 5.5%로 줄어든다.
9월에도 판매량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이 늘어나고 신차 출시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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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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