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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실적 악화…전년比 2Q 영업손실 대폭 증가·상반기 적자전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28 11: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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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전년 비 매출액 37.3% 하락,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NSP통신-2분기 베스파의 실적. (전자공시)
2분기 베스파의 실적. (전자공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베스파(299910)는 28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49억 원, 영업손실 113억원, 당기순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7.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하며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베스파의 2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손실 62억원, 당기순손실 1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0.8% 하락했고, 영업손실은 196.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74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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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측은 “신작 출시를 위한 개발비와 신사업 진출로 인한 일시적 투자 비용이 수반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견인 중인 주력 게임 ‘킹스레이드’가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용자 유입폭을 확대하며 전분기 대비 약 10%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반기 베스파는 성수기 효과 및 대규모 챕터 업데이트 등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킹스레이드’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0월부터 일본과 한국의 주요 방송 플랫폼을 통해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 방영이 예정돼 있어 킹스레이드의 IP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일본 자회사 하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게임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은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원작 애니메이션 ‘어그레시브 레츠코’ 시즌3와의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베스파는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디펜스 RPG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중대형 신작들을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다양한 신작 준비와 신사업 투자 등 큰 폭의 성장을 위해 감행한 선제적 투자의 결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이라며 “특히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공동 제작 중인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흥행한 IP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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