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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001040)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업체와 물류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할인율이 상승해 왔다.

이는 ‘그레이트 CJ’와 ‘월드베스트 CJ’를 선포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M&A를 단행하면서 지주사 부채비율이 176%까지 상승하는 등 그룹사 전반에 재무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CJ올리브네트웍스 인적분할 과정에서 회사의 중장기 경영계획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가 약화되었으며 CJ제일제당의 영업실적 호조에도 CJ 푸드빌, CJ CGV, CJ ENM 등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직접적으로 크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CJ제일제당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33.9조원과 1.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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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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