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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월마트(WMT.US)의 2분기(5~7월) 총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식료품 수요 증가/경기부양책 수혜에 따른 공산품 매출 확대로 1377억달러(YoY 6%, 환율영향 제외 8%)를 기록, 시장예상치(1356억)를 상회했다.

월마트 미국법인과 Sam’s Club 매출은 각각 YoY 10%, 9% 성장했으며 특히 멤버십 매출은 8% 증가하며 5년여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월마트 해외법인은 인도 봉쇄 조치로 Flipkart 영업이 한 달 넘게 중단되었음에도 중국, 캐나다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YoY 2%(환율 제외) 성장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마진 공산품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비용 효율성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YoY 9% 증가한 61억달러(OPM 4.4%, +0.1%p)로 시장예상치(55억)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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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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