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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연대·안산민중공동행동 “경기도교육청, 고1 무상교육 조기실시”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8-12 13:25 KRD2
#안산시민사회연대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무상교육 #기자회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촉구

NSP통신-1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안산 시민사회 18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예총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민중공동행동이 경기도교육청의 고1 무상교육 조기 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 측)
1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안산 시민사회 18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예총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민중공동행동이 경기도교육청의 고1 무상교육 조기 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 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YMCA,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등 안산 시민사회 18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 민예총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안산민중공동행동은 11일 “경기도교육청은 고1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 1학년 수업료를 반환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요지부동이며 이재정 교육감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무상교육 조기 시행과 수업료 환불을 실행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게시판에는 수업료 환불을 요구하는 경기도 학부모의 청원이 올라와 있고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등록금 환불을 촉구하는 민원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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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연대 등은 “대부분의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기에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 등을 절감해 고1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만 남았다. 경기도의 고등학교 1학년만 교육복지의 울타리 밖에 쫓겨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의 배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며 기어코 2학기 수업료 고지서를 발부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의 태도는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무시이자 도전이다”며 “어떻게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경기교육 최고책임자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을 버젓이 내놓는 상황이 정상일 리 없다. 규모가 커서 어려우면 정부든, 지자체든, 국회의원이든 찾아 머리를 맞댈 일이다. 실제 포천시는 자체로 고1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대 등은 “이재정 교육감은 비상 상황에 맞게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안산 시민사회는 고교 1학년 무상교육이 반드시 조기에 실현되게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주최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의 고1들만 과중한 경제적 부담까지 짊어져야 한다면 진보 교육의 후퇴이자 그간 경기도민이 일구었던 진보적 교육의 성과를 무위로 돌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날 기자회견 공동주체 단체는 안산시민사회연대로 구성한 단체는 더좋은공동체, 안산도시농업연대, 민주노총안산지부, 안산새사회연대일:다, 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 안산·시흥 비정규노동자센터,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산청년행동더함, 안산민예총, 안산환경운동연합,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경실련,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 안산교육포럼, 안산경실련,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YMCA, 안산YWCA 등이다.

또 안산민중공동행동으로 구성한 단체는 미용연대 빨간 가위, 민족문제연구소안산시흥위원회, 민주노점상 전국연합 안산지역, 민주노총안산지부, 안산민예총, 안산새사회연대일:다, 안산청년행동더함, 안산청년회, 정의당 안산지역위원회, 진보당은 산시위원회 등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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