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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항공우주방위 업체인 보잉사(이하 보잉)에 10년간의 PLM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사용해 온 보인은 PLM에 대한 확대 도입의 필요성에 따라 PLM 산업 내 솔루션 검증 과정을 거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연장 공급되는 지멘스 PLM소프트웨어의 솔루션은 CAD 설계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와 PLM 플랫폼으로 간주되고 있는 팀센터(Teamcenter)소프트웨어로 혁신과 개방형 아키텍처의 강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 주요 평가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의 IT 제품 시스템 부문 부사장인 낸시 베일리(Nancy Bailey)는 “보잉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오랜 시간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 시간 동안 혁신적인 기술력이 입증되어 보잉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척 그라인드스태프(Chuck Grindstaff)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사장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보잉과의 검증된 관계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보잉과 같은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의 선도 기업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기술 사용을 연장 하기로 결정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최근 로랄 스페이스 시스템(Space System/Loral)에 팀센터를 제공한데 이어 바로 보잉과의 추가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우주방위 산업에서의 PLM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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