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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민주통합당 경기 성남 수정구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공천과정에서 원천 제외돼 탈락한데 맞서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7일째 단식농성 중인 이상호 전(前)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구해내자는 SNS시위가 노사모 추정 회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될 기미다.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최근 노사모 회원으로 보이는 SNS 이용자들이 이 위원장의 단식 농성을 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글과 사진을 올려 응원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실제 이상호 위원장의 SNS 계정에 들어가보면, 노사모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20대 남자가 “이상호 위원장이 살아오지 않는다면 결코 팬티를 갈아입지 않겠다”며 구멍 난 팬티만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놓고 있다.
또 한 여성은 수건을 두르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이상호 후보님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 해수욕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 글을 남겨뒀다.
또 다른 20대 남성은 피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양담배 7개비를 부러뜨린 사진과 함께 “이상호 살릴 때까지 담배 끊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이상호 위원장의 수행비서는 “전화도 받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안좋다”고 말해 현재 일주일 째 단식 농성으로 이 위원장의 건강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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