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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은 6일 군과 합동으로 대 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KTX 울산역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 KTX 울산역이 6일 오후 제127보병연대와 함께 역내 주요 시설물 방호를 위한 '테러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군 병력 15명과 역 직원 6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먼저 역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테러대비 방호계획을 점검하고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맞이방 내에서 발견되었을 때'라는 시나리오로 폭발물 신고부터 조치까지 일련의 합동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주 울산역장은 “이번 군 합동 대 테러 모의훈련은 울산역이 국가주요시설물인데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테러 대비 훈련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소방서, 경찰, 군 등)이 참여하는 모의 훈련을 확대 실시해 시설물 방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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