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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과 ‘기업금융 경쟁’ 사이 균형 잡는 은행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일동제약(000230)의 주력 품목인 큐란, 사미온 등의 약가 인하 품목에 포함돼 있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오는 4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 예정인 일괄 약가 인하 대상 품목에 주력 품목인 ‘큐란’, ‘사미온’, ‘라비에트’ 등이 포함돼 있어 전문의약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일동제약의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2012년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8.8%가 감소한 2174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른 사업 부문은 증가가 예상되나 전문의 약품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준은 아니어서 전체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일동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5% 감소한 8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약가 인하 시행은 4월부터지만 약가 인하 대상 품목은 벌써 매출액에 영향을 받고 있어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753억원에 그칠 전망.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25억원에 머물러 영업이익률 3.3%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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