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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2분기 매출총이익은 2631억원(-14.6%yoy), 영업이익 538억원(-22.5%yoy)으로 시장 예상치(GP 2,860억원, OP 55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국내외 온기로 반영되며, 본사 -10.0%yoy, 해외 -16.3%yoy로 전 부문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23.9%yoy)과 중국(-15.8%yoy) 등이 부진했는데 대면 이벤트 등의 취소 및 국가별 봉쇄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의미있는 점은 1)19년 평균 39%였던 디지털 비중이 1H20 42%까지 높아졌다.

또한 인력 감축(-477명yoy)등 으로 판관비가 12.3%yoy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 20.4%로 1Q20 11.9% 대비 대폭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3분기에도 오프라인 행사 등을 보수적으로 전망, 국내외 매출총이익의 역성장이 지속되겠지만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며 2분기 대비 역성장 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총이익은 2649억원(-6.8%yoy), 영업이익은 509억원(-3.3%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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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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