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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영향, 종근당 제외 상위 제약사실적 추가하향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02 13:38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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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기등재 의약품 1만3814 품목 중 47.1%에 해당하는 6506품목의 보험 약가 상한가 조정 고시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 보험 적용 의약품의 평균 14% 약가 인하에 따라 대략 1조 7000억원(건강보험재정 1조 2000억원, 본인부담금 5000억원) 규모의 약품비 절감 효과 예상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을 제외한 상위 제약회사의 추가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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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기등재 약가 인하에 따른 상위 제약회사별 영향도를 점검하기 위해 원외처방 의약품별 약가 인하에 따른 원외처방액 감액을 산출했다.

비원외처방 의약품별 약가 인하에 따른 비원외처방액 감액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이는 이번 기등재 약가 인하로 인해 당사 약가 인하 영향 분석 결과보다 실제 실적 감액 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기준 원외처방 의약품별 약가 인하 가정시 원외처방액 감액 규모 및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액 감액률은 녹십자 4억원(-0.1%), SK케미칼 187억원(-1.2%), 동아제약 554억원(-6.1%), 한미약품 450억원(-8.8%), 종근당 503억원(-11.4%), 유한양행 354억원(-5.3%), 대웅제약 819억원(-11.5%), JW중외제약 126억원(-2.9%) 등이다.

또, 2012년 기준 원외처방 의약품별 약가 인하 및 사용량 변동 가정시 매출액 추정 규모는 녹십자 7696억원(+0.2% y-y), SK케미칼 1조 5553억원(+0.6% y-y), 동아제약 8583억원(-5.4% y-y), 한미약품 4625억원(-9.7% y-y), 종근당 4276억원(-3.3% y-y), 유한양행 6229억원(-6.7% y-y), 대웅제약 6657억원(-6.4% y-y), JW중외제약 4216억원(-2.2% y-y)이다.

특히, 2012년 기준 원외처방 의약품별 약가 인하 및 사용량 변동 가정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추정 규모 차이 및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추정 비율은 녹십자 -1027억원(-11.8%), SK케미칼 -1109억원(-6.7%), 동아제약 -897억원(-9.5%), 한미약품 -401억원(-8.0%), 종근당 +16억원(+0.4%), 유한양행 -735억원(-10.6%), 대웅제약 -72억원(-1.1%), JW중외제약 -409억원(-8.8%)으로 나타났다.

비원외처방액 감액을 제외한 약가 인하 영향도 점검 결과, 신제품 도입, 신제품 개발, 수출 효과 제거시 녹십자 및 SK케미칼을 제외한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대웅제약, JW중외제약의 역성장할 전망이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을 제외한 녹십자, SK케미칼,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JW중외제약의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 제약회사별 기등재 약가 인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본격화 전망에 따라 법원 가처분 신청 수용 여부 주목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 기등재 약가 인하 현실화시 제약회사별 실적 컨센서스 부합 여부에 따른 주가가 차별화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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