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 1888억원, 영업이익 593억원, EBITDA 709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로써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분기 달성했던 분기별 최고 매출을 다시 경신하게 됐다.
더블유게임즈의 핵심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더블다운카지노 등을 통해 2분기 12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9년 이래 6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 나갔다.
더블유게임즈의 대표작인 더블유카지노는 작년 하반기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바 있으나 지난 1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2분기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관해 “마케팅 확대 효과 및 신규 슬롯과 메타 콘텐츠의 성공적인 적용, 미국 내 코로나(COVID-19) 확산에 따른 락다운 영향 등으로 유저들의 유입 및 플레이타임이 크게 증가했고, 결과적으로 결제액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3분기 대만에서의 대규모 마케팅 계획과 2021년 론칭 예정인 소셜카지노 이외 장르의 신작 개발 등 하반기 주요 진행 사항에 대하여 공유했다.
한편 COVID-19으로 인한 소셜카지노 업체의 전반적 성장이 확인됨에 따라 Eilers&Krejcik Gaming 리포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4년간 소셜카지노 연평균성장률을 기존 5.0%에서 7.9%로 상향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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