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여윤정(44)과 홍가람(40)의 웨딩화보가 추가 공개됐다.
22일 두 사람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권영찬닷컴 측이 공개한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의 엔티크한 실내 분위기를 배경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여윤정과 정장차림의 홍가람이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수줍은 듯 웃음 띤 여윤정의 볼에 지그시 눈을 감고 옅은 미소를 지어내며 입술을 가까이 하고 있는 홍가람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개그맨 선후배로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당초 지난 3월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5월로 한 차례 결혼식을 미뤘지만 여전히 확산일로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9월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최근 웨딩화보 공개로 달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추가 공개된 화보는 당시 미공개됐던 사진이다.
한편 여윤정과 홍가람은 오는 9월 2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웨딩컨벤션홀에서 동료 개그맨 김완기의 사회와 여윤정이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치르고 연인에서 부부로 새 출발한다.
이날 축가는 차수경, 전초아, 박지헌(V.O.S )이 맡아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해외 허니문 대신 부산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영무파라드호텔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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