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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년 녹조 발생 일월저수지 올해는 없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7-21 11:53 KRD7
#수원시청 #일월저수지녹조 #녹조방지
NSP통신-지난해 조류제거물질 배포 후 일월저수지 변화 모습. (수원시)
지난해 조류제거물질 배포 후 일월저수지 변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역내 최초로 조성하는 구운동 수목원내 일월저수지에서 매년 발생하는 녹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였다.

일월저수지는 매년 여름 어김없이 녹조가 발생해 악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6월 중순부터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이에 시는 ‘선제적인 녹조 사전 예방사업’을 통해 지난 5월 21일 조류제거물질 250리터를 뿌렸다. 한 환경 전문기업이 개발한 조류제거물질은 국립환경과학원 등록 제품으로 생태독성 시험을 통과한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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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조류제거물질 살포 이후 매주 1회 경기도환경보전협회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두 지점(시계탑, 데크)에서 채수해 수질을 검사하는데 지난 9일 일월저수지(시계탑 근처)의 Chl-a(클로로필 a) 농도는 21.1㎎/㎥로 2019년(평균 68.5㎎/㎥)보다 69.1% 감소했다. Chl-a 농도가 높을수록 조류 생물량이 많다.

살포 이후 현재까지 녹조 발생 징후가 없고 남조류 생장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지속해서 수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녹조 발생을 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저수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월저수지에 살포한 조류제거물질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독성시험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성분이므로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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