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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자체 SW플랫폼 개발 속도…현 최고경영자 SW까지 담당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7-17 16:18 KRD7
#마르쿠스 듀스만 #Markus Duesmann #아우디 #폭스바겐 경영이사회 #카·소프트웨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그룹이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현 아우디 최고경영자가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책임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담당한다.

폭스바겐그룹의 전체 브랜드를 아우르는 카·소프트웨어(Car.Software) 조직은 이달 초, 그룹의 모든 차종에 적용될 자체 운영체제와 오토모티브 데이터 클라우드,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에 대한 향후 몇 년간의 미래계획을 발표했다.

최근까지 BMW그룹에서 제조공학 수석부사장을 지낸 더크 힐겐베르크 (Dirk Hilgenberg)가 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신임 CEO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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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듀스만은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안에 자동차 운영체제와 보안 수준이 높은 데이터 클라우드와의 연결성은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카·소프트웨어 조직을 그룹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크로스 브랜드 유닛으로서 강하게 포지셔닝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핵심단계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소프트웨어 조직이 담당하는 VW.OS 운영체제는 새로운 모델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된 아르테미스(Artemis) 유닛에서 개발 중인 아우디 차기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초점은 그룹의 모든 브랜드와 시장을 위한 공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다. 이는 주로 VW.OS 자동차 운영체제와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와의 연결성에 관한 것이다.

특히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그룹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을 위한 기술 플랫폼 솔루션을 통합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0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계획돼 있고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잉골슈타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자회사와 함께 현재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향후 뮌헨까지 독일 내 여러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미국, 이스라엘, 인도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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