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주시보건소 마음성장학교 로고.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 정신건강 교육과 교사 정신건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정신건강지표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8년 39.8%에서 2019년 39.9% 증가, 우울감 경험률은 2018년 24.3%에서 2019년 28.2%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자살·자해 행동에 대한 즉각적 대응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효청보건고등학교에서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및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교육을 했다. 또 보건소는 앞으로 6개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꾸고 지켜져야 한다.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