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은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위생 강화 운동을 추진한다.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는 달리 해외여행 대신 국민들이 국내 바닷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대한 독려 취지로 마련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물놀이 백신은 구명조끼, 생활 속 백신은 마스크라는 안전 캠페인 문구를 맛있는 우유 GT 및 초코에몽, 써핑쿨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들의 패키지에 적용하여 생산할 예정이다.

안전캠페인 문구 (남양유업 제공)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내 여름철 연안 사고 사망자 중 구명조끼 미착용 인원이 92%로, 전체 사망자 중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 수칙과 코로나19로 위생이 중요한 시국을 감안, 이번 남양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 인명사고예방과 생활 속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도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동안, 도서 및 산간 등 전국 단위로 납품되는 다양한 제품들에 이번 캠페인 문구를 넣게 되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 및 휴가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