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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4구역 원주민 A씨, 사유재산 나무 절도혐의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고발 예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7-14 18:1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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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절단 돼 사라진 아름드리 나무 (강은태 기자)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절단 돼 사라진 아름드리 나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가 절도혐의로 고발(고소 포함)될 처지에 놓였다.

이유는 현재까지 고양시 소유 재산인 덕양구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나무 수십 그루와 아직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한 원주민들의 재산인 수십 그루의 나무를 롯데건설이 주인 허락 없이 베어낸 뒤 나무를 어디론가 이동했기 때문.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구역내 나무 절도 사건은 현재 고양시를 기관 감사 중인 경기도 감사실에 감사청구 된 상태로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의 비리 행정을 감시해온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 이하 비리척결본부)가 민원을 접수해 현재 사건을 위임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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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양시 관계자도 롯데건설의 나무 절도 혐의와 관련해 “조합이 도정법 제81조(건축물의 사용·수익의 중지 및 철거등)를 근거로 해명해 왔지만 이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며 “현재 해당 사건은 고양시 재산관리인에게 이에 대한 문제를 통보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 김동병 조합장은 나무 절도 사건과 관련된 문제는 “저와 이야기할 필요 없다”며 “시공사(롯데건설)와 이야기 하라”고 말했다.

NSP통신-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절단 돼 사라진 아름드리 나무 (강은태 기자)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절단 돼 사라진 아름드리 나무 (강은태 기자)

한편 롯데건설은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나무 절도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이 없는 상태이며 분노한 원주민 A씨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등 관련자들을 곧 곧 수사기관에 절도죄 혐의로 고발(고소 포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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