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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청림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림동 건강지킴이 건강마을 위원, 포항시의회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청림동장 등과 함께 건강한 청림동 조성을 위한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청림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림동 건강지킴이 건강마을 위원, 포항시의회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청림동장 등과 함께 건강한 청림동 조성을 위한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월 개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는 20여 명의 건강위원들과 남구보건소 및 청림동 직원들이 모여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안전한 건강 활동, 건강마을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걷기 활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건강마을은 보건소가 주도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탈피, 주민과 마을이 중심, 주체가 되어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점을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찾고 해결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이다.

올해로 7년 차인 청림동은 그동안 걷기 좋은길 조성, 건강동아리 운영, 해피실버경로당 자원봉사단 운영, 냉천가꾸기 자원봉사활동 및 매주 정기적인 걷기 운동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김정임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건강위원회 개최를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보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건강마을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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