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이 되면서, 생활 속 방역이 지속이 되면서 여행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해외 지역 사정에 따라서 해외여행을 갈 때도 2주간 격리가 진행이 되는 곳이 있고, 해외를 다녀왔을 때도 국내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에 여행객들이 국내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특히 국내여행에 있어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국내관광지가 아닌 가족들끼리 자신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단독 풀빌라나 호텔 등을 선호해 이에 대한 문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큰 폭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캠핑카를 타고 국내여행을 떠나는 낭만적인 감성 힐링여행이 방송에 자주 소개되면서 차박과 캠핑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포문을 열어 젖힌건 원조 걸그룹 핑클이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4명의 멤버들이 오랜만에 완전체가 돼 캠핑카를 타고 추억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보여지면서 캠핑카에 대한 로망을 자극한 것.
최근에는 배우 이장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 캠핑카를 타고 영화처럼 전국일주를 해보고 싶어 샀다는 자신의 캠핑카를 직접 공개해 뜨거운 관심몰이를 했다.
이를 반영하듯 방송 다음 날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실시간 검색어로 ‘이장우 캠핑카’가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쏠라티캠핑카를 독점 판매하고 있으며 제우스640FU의 서울과 경기 총판권을 가지고 있는 캠핑카 전문업체인 패밀리카라반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의 경우 2016년 미니버스를 개조한 쏠라티캠핑카(1억990만원)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2018년에는 미니밴 스타렉스의 캠핑카버전 ‘스타렉스 캠핑카(약 5100만원)’를 내놓았다. 여기에 더해 소형 트럭 포터를 기반으로 편리하게 개조한 ’포레스트‘를 지난 6일 출시하는 등 캠핑카 시대를 열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해 포레스트와 같이 성우모터스에서 생산과 AS를 담당하고 있는 쏠라티캠핑카 2세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이장우 씨가 소유한 캠핑카에 대한 정보와 핑클이 방송에서 사용했던 캠핑카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