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인간관계에 있어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가?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주희진은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걷는나무,2012)에서 인간관계에 있어 진정한 승리의 비법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적 목표와 일, 취미, 학업등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보내고 있지만, 인생 최고의 순간도 최악의 순간도 모두 다른 이들과 교감하고 얽히면서 느끼게되는 감정이다.p38
혼자 이뤄낸 것 같지만 그것은 다른이들과의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를 인정할 때 인간관계는 원활하게 이뤄진다.
저자는 회사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내용과 강연회에서 받은 질문들을 토대로 해 직업현장에서 소리 인정 받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물론 회사에서만의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며 공감해 줄때 필요한 사람이 된다. 요즘 처럼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 일지 모른다. 큰소리로 말하면 잠시 주위를 집중시킬 수 있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조용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당신은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썩 괜찮다.(p161)’ 라고 당신의 상황을 인정한다면 능력발휘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승리하고 싶다면 우선 인정받는 일을 하라. 경청과 공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타인을 인정할 때 진정한 승리자가 된다. <소리없이 승리하는 법>은 경쟁사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조용한 한마디의 책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인생의 비극의 실체는 죽는다는 데 있는게 아니라, 우리 안에서 감정, 열정, 공감등이 죽는다는 데 있다.”’p119
염공료 NSP통신 프리랜서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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