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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두바이 배럴당 106.29달러 전망…항공사 유가부담 감소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21 17:17 KRD7
#국제유가 #두바이 #항공사연료비 #항공운송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곧바로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으로 연결돼 부정적이다. 하지만 올해 4분기에는 두바이 가격이 안정세로 들어서 항공사의 유가 부담은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월 평균 두바이(DUBAI)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13.5달러/배럴, MOPS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130.3달러/배럴 수준이다.

즉,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항공사의 부담을 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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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원열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ERA(Cambridge Energy ResearchAssociates)는 2012년 연말 두바이 가격을 106.29달러/배럴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2011년 4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연료비의 매출원가 비중은 각각 39.1%, 42.9% 수준이다.

이외 항공운송과 관련해 2012년 1월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2480만5000명으로 3월 인천공항 유임승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236만5000명이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다만, 2012년 1~2월 전기전자+기계지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2.5%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1분기 화물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공항 2012년 1월 출도착 화물톤수 또한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한 17만8000톤로 집계됐다. 이는 33개월 만에 최저점이다.

최원열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 국제여객강세+화물약세기간 동안 형성된 PBR 밴드는 1.18~1.38X 수준이며, 향후 국제여객의 강세 지속시 PBR 1.38X 도달이 가능하다고 가정했을 때 현주가대비 업사이드는 +6.4%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조건에 업사이드 13.1%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대한항공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아시아나항공 1월 여객·화물 실적은 대한항공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1분기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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