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세단 같은 꿈의 하이브리드 SUV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3초, 최고 속도는 245km/h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5km/l이다(도심연비: 9.6km/l, 고속도로 연비 11.7km/l)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떠나 대부분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일대 시내 도로에서 진행됐고 약 50km 정도의 고속도로 주행을 포함해 총 226.1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총 226.1km를 평균속도 29km/h로 7시간 44분 동안 시승한 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12.4km/ℓ를 기록했다.
공차중량 2285kg의 육중한 무게에도 불구하고 공인 복합연비보다 무려 1.9km/ℓ 더 좋은 실제 복합연비 기록은 국산차와 대비해 아우디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능체크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프리센스 360,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시승 내내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아우디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Dynamic all-wheel steering)‘은 스포티한 조향에도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주어 향상된 핸들링이 가은해 시승 내내 운전하는 재미를 더 할 수 있었다.
또 정지상태에서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기능 때문에 시승 내내 안전하고 편안했다.
한편 SUV차량임에도 세단같은 승차감과 안전한 주행을 느끼며 꿈의 차량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1462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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