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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부산해운대기장을

김세현 후보 ‘희망은 인재육성으로부터’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02-19 23: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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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는 기존 정치인들은 물론 각계 정치 신진들이 대거 출마에 나설 전망이다. 당사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기위해 첫걸음마인 후보들의 ‘출마의 변’에서부터 생생한 유

NSP통신-부산해운대기장을 새누리당 김세현 예비후보자.
부산해운대기장을 새누리당 김세현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4.11 19대 총선에서 부산해운대기장을에 세번째 출사표를 던진 김세현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이 합당으로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름다운 바다가 어우러진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그는 17년전 교사였다. 아버지도 교사였고 아내도 교사였다.

아버지는 부산 해운대초와 동래 내성초에서, 아내는 홍성 중, 김 후보는 서울 충암고에서 10년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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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장교 시절 인하대 군사영어반 교관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이 천직이라 생각했었던 김 후보는 지난 1997년 제자로부터 큰 가르침을 배우고 당시 한나라당의 최병렬 의원을 만나 의논 끝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바로 정치라는 교사와는 완전 다른 인생이다.

김후보가 충암고 담임시절 지갑이 없어져 반 학생들 모두에게 벌을 주던중 ‘자신의 짓’이라고 나섰던 한 학생이 수년후 택시기사로 우연히 만나 당시 지갑을 훔친 것은 자기가 아니며 어차피 가정사정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없어 모두를 위해 ‘도둑’을 자청하고 자퇴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당시 그는 상당한 충격에 빠졌었다.

그때부터 김 후보는 한 가지 목표를 가슴에 품게된다.

‘가정이나 사회 환경 때문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회에서 낙오되는 사람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그래서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 ‘인재 육성을 기본으로 한 해운대와 부산,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한 세가지 희망을 담았다.

첫번 째는 ‘지역 희망’이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해운대가 갖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전문 인력을 육성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영상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는 해운대와 기장을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지역의 문화재를 문화 예술 활동과 연계시켜 지역의 다양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참신한 상품을 개발하고 낙후지역 개선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내는 전문인력을 육성, 경쟁력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두번 째는 ‘부산 희망’이다.

김 후보는 ‘부산에는 매년 상당수의 대학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취직이 힘들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포자기에 빠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기업들은 원하는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아우성이다’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김 후보는 ‘우수한 인재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 활동이 이뤄진다면 새로운 인재양성 공급 제도 마련을 통해 대학의 구조조정도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세번 째 희망을 ‘각종 규제의 완화’에서 찾는다. 바로 ‘국가희망’이다.

‘교직시절 ‘청빈’과 ‘사회변화를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부정 부패 방지를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의 완화를 통해 선진조국 건설의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정치자금법의 개혁, 맞춤형 복지제도 확립을 위해 국정현안 개혁에 앞장서는 한편 지식경제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산업, 정보통신분야, 정부기술개발지원사업 등에 대한 심층적 대안을 제시,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재 육성 지원책 마련에 그는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눈은 작으나 멀리보고 귀는 작지만 많이 들을 것이다. 발은 작지만 빨리 달리며 입은 작지만 할 말은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며 “희망을 대변할 때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희망은 ‘변화’에서 찾아질 것이며 그 ‘희망’을 꼭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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