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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해운대기장갑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 ‘참 꿈이 많은 사람’

NSP통신, 정하룡 기자, 2012-02-19 09:10 KRD7
#고창권 #해운대기장갑 #통합진보당 #반송 #출마의변

이번 총선에는 기성 정치인들은 물론 각계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마할 전망이다. 당사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돕기위해 첫출마자들의 ‘출마의 변’에서부터 생생한 유세현장을 전달

NSP통신-부산 해운대기장갑 통합진보당 고창권(47) 예비후보자.
부산 해운대기장갑 통합진보당 고창권(47)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부산 해운대기장갑 통합진보당 고창권(47) 예비후보자가 ‘서민들은 하루하루의 삶이 힘에 버겁고 아침에 눈 뜨기가 무섭다고들 한다. 그러나 서민을 위한 정치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절박감’으로 4.11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 태어나 운봉초와 내성중고 인제의대 부산대학원 등 모두 부산에서 성장하고 학업을 마쳤으며 오랜기간 지역을 지켜온 고 후보는‘내 고향 사랑하는 반송’으로 출마의 변을 시작했다.

고 후보는 ‘해운대 반송지역은 60년대말 소위 철거민들이 대거 이주해 온 빈민촌이나 다름 없었던 곳으로 80년대 도시개발의 외곽지대였고 정부의 여러 혜택으로부터 멀어진 동네였다’며 ‘어린시절 여기서 자랐고 친구들과 꿈을 키웠으며 의사가 돼서도 내고향으로 돌아왔다’고 고향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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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후보는‘지난 15년 동안 풀뿌리 공동체 활동을 통해 평범한 서민들의 바램이 무엇이고 그들이 힘을 모으면 얼마나 위대한 지 체험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이제 병든 사회를 고치기 위해 썩은 상처를 도려내겠다고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부산경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국장과 풀뿌리공동체 희망세상의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지방선거 2002, 2006년 해운대구의회 재선 의원을 지낸 고 후보는 진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구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를 하는 정당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0년 국민참여당 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지난 해운대구청장 선거에서는 35.76%를 득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며 단단한 지역기반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 후보 주변 사람들을 그를 ‘꿈꾸는 아이처럼 참 꿈이 많은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의 공약중에는 ‘유초중등 완전무상교육’이나 ‘지역 선순환 경제구축(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자립자치하는 기업모델 연구 개발)’, ‘공동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99% 주거복지실현’,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기초노령연금 급여율 인상’, ‘노령연금대상자 확대로 노인빈곤해결’ 등과 같은 거시적인 것도 있지만 ‘걸어서 5분거리의 마을도서관 만들기’ 등과 같은 소박한 것들도 눈에 띤다.

그는 스스로에게 ‘정치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곤 한다고 한다.

‘시민들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의 답변은 이것이었으며 그래서 그는 ‘1%의 가진 자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99% 노동자, 서민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대변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법을 만들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사람, 우리 아이들에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

고 후보는 “가장 힘없고 낮은 곳으로 가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정직한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받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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