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호강변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청정골에서 해마다 약초향기 가득한 축제의 향연을 펼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한 약재를 기반으로 무병장수의 꿈을 여는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산청의 한방약초산업을 선도하는 수익 창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한의학 관련 유물, 지리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희귀약초, 약초술 등을 전시 ▲ 한방관련 상품, 약초를 이용한 한방약선음식 시식 ▲한방피부미용 체험, 한약재 썰기 체험, 한방무료진료체험 등으로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행사다.
산청군 한방산업과는“올해는 주제관의 전시 컨텐츠를 보강해 전 세계 다양한 전통의약자료 및 동의보감 관련 자료 등을 확대 전시하고 교육 컨텐츠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이 당대 최고의 명의인 신의 류의태선생과 의성 허준선생을 비롯한 초삼, 초객 형제 등 수많은 명의가 배출된 전통한방의 고장임을 알리고,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약초의 탁월한 효능을 국내외에 알리는 행사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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