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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과의 첫 민관협력사업으로 7월 개원 예정인 시립반월하나어린이집 전경.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민관협력으로 지역내 최대규모 시립어린이집을 조성한다.

화성시 장지동 945번지 일원에 오는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들어서는 시립어린이집은 시가 저출산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20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24억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이 붙게됐다.

여기에 시 예산 59억원, 국도비 13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돼 정원 180명, 연면적 1649㎡ 규모로 가칭 시립장지하나어린이집을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위원회가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설계와 시공을 맡아 완공 후 시로 기부 채납할 계획이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급속한 인구증가로 어린이집 공급난이 심각한 동탄 2신도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84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하나금융그룹과의 첫 민관협력 사업인 ‘시립반월하나어린이집’이 정원 88명, 연면적 1518㎡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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