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영덕군이 “2012 영덕 MBC 축구꿈나무 윈터 리그전”을 개최한다.
대회는 전국 96개 유소년 축구클럽 175개 팀이 참가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영덕군민운동장을 비롯, 영해생활체육공원 등 영덕군 내 5개 축구장에서 풋살(U-8, U-10) 264경기, 강구대게축구장과 영덕고축구장 등지에서 축구(U-12, U-15) 219경기가 펼쳐진다.
군은 지난해 “제47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과 “2011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성황을 이룰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인천대학교 등 대학 3개 팀, 서울 보인고 등 고등부 8개 팀, 울산 현대중 등 중등부 9개 팀 등, 20개 팀 800여명이 팀별 10일 이상씩 강구 대게축구장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관내 축구장 시설에 대한 적응훈련도 마친 상태다.
군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96개 팀마다 안내담당공무원을 배정해 숙박 안내 등으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교통 및 관광안내, 의료지원, 음료봉사 등에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670여명을 투입해 대회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유소년축구클럽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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