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푸빌라 캐릭터 상품 판매(굿즈), SNS 애니메이션 제작, 매장 연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기획부터 개발, 런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지난 2017년 겨울에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상상 속의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과 고객들에게 친숙한 하얀 백곰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네덜란드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 리케 반 데어 포어스트(Lieke van dor Vorst)와 협업해 만든 귀여운 푸빌라는 매년 본점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과 함께 신세계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푸빌라 마케팅’도 한 단계 더 진화했다. 기존에는 ‘푸빌라’ 모형을 활용한 매장 연출만 진행했다면 올해는 제품 판매와 애니메이션까지 처음으로 선보인다. 우선 다가오는 여름,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푸빌라 비치백과 푸빌라 비치타월을 직접 제작 판매해 연인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매장 연출도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대형점포 5곳에서는 1층 중앙광장과 각 층 매장 곳곳에 ‘푸빌라와 친구들’이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