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수원시, 종교시설에 밀접접촉 행동 자제 요청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6-05 16:34 KRD7
#수원시청 #수원시코로나 #코로나집단감염 #밀접접촉
NSP통신-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물. (수원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물.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종교시설에 좁은 공간내 감염위험이 높은 식사, 소모임 등 밀접접촉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시는 모든 개신교회, 성당, 사찰, 원불교 교당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수원시 종교시설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지속적·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자 명부(이름·연락처·주소 등 반드시 기재)를 꼭 작성해 달라”고 권고했다.

G03-8236672469

수원시 직원 670명은 주일 종교예식이 진행되는 7일 관내 종교시설 670개소를 찾아가 ▲음식 제공 여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내·외부 방역 ▲명부 작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3월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 집단 감염(10명)이 일어났고 최근 수원동부교회(영통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24~29일 수원동부교회(영통구) 예배·모임에 참석한 신도 314명 중 담임목사·신도 등 8명(수원시 57~64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경기도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5월 23일~6월 7일, 유흥주점·감성주점·콜라텍·단란주점·코인노래연습장)과 집합제한 행정명령(6월 1~14일, 물류창고·운송택배물류시설·집하장·콜센터·장례식장·결혼식장)에 따라 관내 13개 업종, 534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반은 집합 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집합 제한 사업장에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지금까지 7625차례에 걸쳐 현장 점검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

‘개인 방역’(5대 핵심 수칙, 4가지 보조수칙)과 ‘집단방역’(5가지 핵심 수칙,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4가지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다.

‘집단방역 5대 핵심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