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1월 중국의 철강 수출은 정체됐으며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중국의 1월 철강 수출은 373만톤으로 12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철강수입은 94만톤으로 지난해 12월 대비해 감소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1월 철강 수출은 12월 수준을, 철광석 수입은 강소했다”며 “철강수입은 경기부진을 반영해 12월의 123만톤, 1월의 172만톤 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5932만톤으로 12월 대비 8%, 1월 대비 14%가 감소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철광석 수입재고는 1억톤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2011년 4분기에 철광석가격 약세시 저가 수입 급증한데 비해 철강사들은 철강가격 안정을 위해 감산 실시로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철광석 재고 증가와 수입 감소는 BDI 하락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1월 동 수입은 41만4000톤으로 전년비 14% 증가했지만 역사적인 최고 수입을 기록한 12월 대비로는 18%가 감소했다.
경기부진에도 2011년 4분기 동 수입 증가 이유는 4분기에는 중국 내 가격이 LME 가격보다 높아 수입 증가(LME 재고 감소하면서 상해 재고 증가. 전체 재고는 소폭 증가)했기 eANS이다.
하지만, 최근 LME가격이 상해 가격보다 높아져 중국 수입은 주춤할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은 동 필요량의 30%를 수입에 의존해 경기회복시 동 수입 증가는 불가피한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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