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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미국과 관련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간의 불확실성, 내부적으로는 격화되는 시위 상황이 불안 요인 뉴스 플로우를 보면 대선을 앞두고 불안감을 진정 시킬 것으로 기대했던 트럼프가 오히려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지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추이를 감안할 때 바이러스와 관련된 불만을 희석시키려는 의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일련의 불확실성 소재들은 미국 증시에서 투자 심리 회복을 저해하고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의 급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험적으로 해당 지표의 급등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한다.

트럼프의 불안감 자극이 의도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지율 측면에서는 일단 바이든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정책 기조가 부각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친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조병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더불어 유럽 지역의 환경 정책, 그리고 한국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 정책 모멘텀이 중첩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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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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