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이콘텐트리(036420)는 드라마 사업 부문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
향후 JTBC스튜디오(구 JTBC콘텐트허브)와의 합병 가능성을 높으며 스튜디오드래곤처럼 IP투자부터 유통까지 드라마 사업이 일원화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으로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
실적 측면에서 방송은 1분기, 영화는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한령 완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2분기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방영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판매 비중이 상승하면서 약점이었던 방송 부문의 실적 변동성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1분기 방송 부문의 고질적인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이태원클라쓰’의 이연된 실적과 ‘부부의 세계’ 흥행, 그리고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의 넷플릭스 선 판매 등으로 2분기 이익은 당사 예상치인 70억원 후반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조심스럽지만 6월부터 일부 영화들이 조금씩 개봉을 시작하고 있으며 계절적 성수기인 7~8월에는 CJ ENM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티저를 공개하는 등 대작들의 방영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방송, 2분기는 영화 부문의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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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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