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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대체식 꾸러미 150여개를 전달했다. (여천NCC)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산단 여천NCC(총괄공장장 문경욱)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복지기관과 결합된 다양한 예방활동과 함께 복지관 휴관에 따른 고령의 독거어르신들께 대체식을 제공했다.

여천NCC는 25일, 코로나19로 인해 휴무중인 희망밥차 운영비 전액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가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체한 꾸러미 150여개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이날 간편 대체식 구성품 가운데 여천NCC 후원금으로 방울토마토를 추가로 전달했다.

여천NCC는 또 코로나19감염증 소멸 이후 개관에 따른 경로식당 내 위생청결 유지를 위해 120만원 상당의 아크릴 가림막 25개를 설치·후원했다.

어르신 이용 경로식당 가림막 설치는 코로나19감염증 확산방지 차원도 있지만 평소 기침이 심한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하시는 다른 어르신들에게 적잖은 불쾌감을 줌으로써 시급히 조치되어야 할 사안으로 지적돼왔다.

가림막 설치사업은 여천NCC가 복지 현장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성사됐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88명의 어르신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경로식당 탁자를 일정거리두기로 재배치해 가림막 설치를 마치고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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