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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지급 행사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지난 16일 서울경마공원에 위치한 사단법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협회장 박대흥)(이하 서울조교사협회)에서 경마장내 말관리사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될 전기자전거 지급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조교사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경마장내 사용 중인 노후된 이륜차의 사용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를 보급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협회는 총 54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서울경마공원의 47개 사업장에 1대씩 보급했고 기존에 이용하거나 한동안 주변에 방치된 노후 이륜차의 폐차 또한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교사협회 서인석 부회장은 “노후 이륜차의 운행으로 사업장 내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의 위험이 늘 잠재해있었다”며 “한국경마의 발전을 시도하는 대표 단체로서 직원들인 말관리사의 안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 자전거의 보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속25km이하인 전기자전거 이용으로 모두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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