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김용전 작가가 쓴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도서 ‘바다비안’이 다음 달 16일 출간에 앞서 온라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바다비안’(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은 매주 월요일 KBS1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출연해 직장인들을 위한 처세술 소개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꿈을 꾸는 직장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김 작가의 여섯 번째 신간이다.
현재 이 책은 지난 18일부터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커리어 컨설턴트인 김 작가는 책에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말하는 희망의 성공학’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세상에는 유능한 사람이 많고 그들은 자기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앞선 리더의 밑에서 자신도 리더로 성장해나가지만 상사 혹은 후배와의 관계 때문에, 회사 내부의 알력다툼 때문에, 때로는 너무 정직하고 고매한 나머지 어쩌면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해 토사구팽 당하기도 한다고 꼬집는다.
“왜 정직한 사람이 당해야 합니까? 나쁜 놈은 따로 있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의 볼멘 외침에 그 이유를 책은 “리더의 속성과 인간의 심리, 성공의 역설을 알지 못하면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조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김 작가는 이 책에서 우연히 강의를 맡게 되면서 만난 특이한 동호회 ‘토사모(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수집한 실제 토사구팽 사례와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묘히 연결해 재미있으면서도 치밀하게 성공의 역설을 풀어낸다.
‘삼국지’의 조조와 관우, 제갈량과 사마의를 비롯해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 모택동과 주은래 등을 거쳐 유럽의 알렉산더와 파르메니온, 히틀러와 롬멜, 미국의 트루먼과 맥아더, 포드와 아이아코카까지 역동적인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고, 현대 조직의 관점에서 과거를 날카롭게 분석해낸다.
이 책에서 다루는 토사구팽의 실사례는 ‘나와는 거리가 멀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고, 곁들여 소개되는 역사 속의 기록도 흘러간 과거의 일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토사구팽은 이 시각에도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일상임은 분명하다.
반드시 정치나 경제, 큰 조직에서만 생기는 일이 아니다. 친구 사이, 부부 사이, 형제 사이, 산촌, 강촌에서도 토사구팽은 벌어진다.
김 작가는 이번 책을 쓴 배경에 대해 “살면서 누구나 누군가를 버리거나 누군가에게 버림받아서 상처를 입는다”며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네 인생은 행복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김 작가는 이 책에서 돌아 돌아서 질문을 하지 않고 지금 힘들고 억울한 당신에게 “정말 나만 힘들고 억울한가?” “위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진짜 나는 어떤 존재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인가?” “남이 몰라줘도 행복할 수 있는가?” “행복은 결과인가, 과정인가?”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성공심리학서 ‘바다비안’은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조직에서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주변의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갈 사람들, 이제 다시는 조직 생활하지 않는다고 결심한 사람들, 그 누구든 모두 이 책을 통해 용기와 희망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받고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지혜를 습득하게 한다.
또 사람들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리더 혹은 간부들에게는 부하에 대한 전혀 새로운 관점을 짚어보게 만든다.
한편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용전 작가는 누군가에게 버림받아서 마음이 아프거나, 청춘을 바친 회사에서 토사구팽당해 좌절한 사람들을 위해 ‘바다비안’이라는 모임을 결성해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와 현실적인 인생 성공 비법을 전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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