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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 커넬대 한국캠퍼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전라남도 영광 백수읍 지역 상공인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

1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최근 이 운동이 일환으로 전남 영광군 백수읍의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영무파라드 글로리비치(구 온천랜드) 편백나무 해수찜을 가족들과 방문, SNS를 통해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자발적으로 가졌다.

권영찬은 가족들과 방문한 이 곳 펜션과 해수찜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와 더불어 백수읍을 소개하는 셀프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왼쪽 위는 영광군 백수읍의 백수해안도로 전경. 왼쪽에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글로리비치가 보인다. 아래는 편백 해수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영찬의 두 아들. 오른쪽은 개그맨 교수 권영찬. (권영찬닷컴)

전남 영광은 지역 미인대회인 ‘영광굴비 아가씨’ 출신인 권영찬의 아내 김영심 씨의 고향이며, 권영찬은 아이들과 함께 자주 처갓집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찬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이 분들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나 생각해 봤는데 오랜 방송생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셀프 영상을 찍어 홍보하면 주변 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 될 것 같아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짬이 날때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저의 작은 활동이 부디 지역경제에 소소한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다양한 방송 출연은 물론, 대학에서 상담코칭심리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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